정윤희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마라토너의 꿈을 키워온 정씨는 20여년째 실력을 갈고 닦으며 2016년부터 경주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같은 부문과 98회 충북 전국체전 마라톤 여자부에서도 3등으로 결승점에 골인한 바 있다. 정씨는 "꾸준히 연습하고 체력을 기른 덕에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전국의 굵직한 대회에 참가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라토너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해 올해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그에게 이번 대회 참가와 더불어 행운같이 따라온 우승은 더욱 값지다. 정 씨는 "2002년에도 이 대회에서 1시간13분대로 들어와 우승한 적이 있는데, 오늘도 1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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