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인천 서구청장
[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인천 서구청장
  • 이은경
  • 승인 2018.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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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불균형 해소 인물 찾기 속 … 與 공천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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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상기·이재현 출사표 던진 가운데
김종인·심우창 출마카드 만지작
정관성·조영근도 지역입지 다지며 준비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무소속

강범석 구청장 재선 도전 … 윤지상도 거론
행사 참석하며 얼굴 알려온 정일우는 저울질
시당 창당에 공세운 허영 고심 중
정당 없이 기반 쌓은 전원기·조경곤도 나서




청라·검단 등 신도심과 원도심, 북항·경인항 등이 자리한 서구는 작은 인천이다.

최근 수년간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대거 늘면서 52만명에 달하는 도시로 성장, 다양한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과거 인천 변방으로 치부됐던 서구는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도시 팽창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등 수많은 환경시설들은 주민들의 민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를 중심으로 한 환경개선,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해소 등이 올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를 달굴 이슈로 예상된다.

현재 이같은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6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민주평화당 1명, 무소속 2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의원을 지낸 권상기(55)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 산업자원특별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을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당에서 민주당으로 복당,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48) 현 인천시의원도 구청장 출마를 고민 중이다. 서구충청 향우회 부회장과 재인천 충남도민회 감사, 서구호남향우회 명예회원, 중앙당 부대변인, 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제7대 보궐선거에 당선돼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젊은 패기를 무기로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심우창(63) 현 서구의회 의장도 출마카드를 만지고 있다. 심 의장은 제3대 구의회에 입성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또다시 7대 서구의원에 당선돼 현재 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발표한 이재현(58)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서구 곳곳을 누비며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매립지 종료와 반입수수료 50% 서구이관, 지역 환경문제 해결 등 사실상 공약을 내놓고 왕성한 활동 중이다.

정관성(67)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라1동위원장도 서구청장 후보에 도전한다. 정 위원장은 1984년 인천중앙라이온스클럽 입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인천호남향우회 부회장 뿐 아니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범시민협의회위원,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위원 등 광폭 행보를 해 왔다.

조영근(61) 전 인천시 환경국장도 구청장 후보로 나선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 전 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전문가로 생명 및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 구축과 날림먼지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서구 미래를 설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자유한국당

강범석(52) 현 서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젊은 서구를 강조하며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 청장은 합리적인 업무 수행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신도시 현안 해결은 물론 원도심 환경개선을 꾸준하게 진행해 온 그는 인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건설에 힘써왔다.

윤지상(64) 현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구 출신으로 구의원, 시의원 등을 지내며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그는 지역을 잘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일우(54)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2008년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에 이어 2010년 구의원에 당선돼 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후에도 줄곧 서구 지역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활동 중이다.


▲민주평화당

허영(57) 민주평화당 인천시당 창당 준비위원장도 출마를 고민 중이다. 인천호남향우회장을 지내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그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 민주평화당 창당에 참여했다. 꾸준한 지역 활동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평화당 입지 다지기도 노리고 있다.


▲무소속

지난 지방선거에서 현 강범석 청장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구청장 선거에 나섰던 전원기(58) 전 시의원도 끊임없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선거 패배 이후 탈당한 채 정치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이다. 그러나 구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 시의원을 거쳐 청장 후보로 나오는 등 서구지역에서 쌓은 지지기반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이다.

시각장애인으로 인천시 지정 제23호 판소리 고법 무형문화재인 조경곤(51)씨도 청장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판소리 공연과 김치문화를 통한 예술 인프라 구축, 백석동 매립지 내 한옥마을 건설, 불법소각 차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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