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평구청서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이끌고 있는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에 앞서 등록을 마친 임 교사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는 행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콘서트에서 임 교사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인천 혁신교육의 두 번째 문을 열겠다는 정책을 제시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학교에서 삶으로 민주주의를 경험하자는 뜻으로 '학교에 촛불을 밝히겠다'는 슬로건을 내걸 방침이다.
'인천시민은 모두 교육시민'이 되도록 인천의 역사, 문화, 자연, 시민 역량을 교육으로 묶어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구상도 선보인다.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맛 나는 교육'으로, "학교에 갈 맛이 난다"는 행복배움학교의 한 학생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임병구 교사는 "내 아이의 성공을 바라는 분도 교육이 더 변화해야 한다는 바람을 나타낸다"며 "제 나이에 맞는 배움, 공정한 출발선, 공감과 협력의 가치, 저마다 다른 꿈을 꾸는 교육으로 변화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과 인천교육연구소 소장, 인천지역연대 집행위원장,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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