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군·구 사무국장 업무회의630명 규모 '관람단' 파견 결정
▲ 지난달 31일 인천 동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군·구 체육회 사무국장 업무회의에서 강인덕(오른쪽 다섯 번째)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가 9일부터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630명의 관람단을 보내기로 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인천 동구청 회의실에서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10개 군·구 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해 첫 군·구체육회 사무국장 업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아이스하키, 스켈레톤,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 등에 총 630명의 관람단을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아울러 ▲2018년 주요사업 설명(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 유아 체육활동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지원) ▲인천 체육가족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KSOC 아젠다 2020'입법 서명운동 협조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시스템 사용방법 설명 ▲각 군·구 체육회 정보공유 및 현황 토론 등을 진행했다.

'KSOC 아젠다 2020'은 대한민국이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갖춰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 비율을 현행 30%에서 50%까지 올릴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는 국가 체육 정책이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작년 10개 군·구 체육회에서 원활한 협조를 해줘 한 해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시체육회와 군·구 체육회 간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올해도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구 체육회 사무국장 업무회의는 2017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