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신년음악회. 1월19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32-438-7772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서곡과 협주곡, 아리아, 칸초네, 춤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오페라로 만든 작품인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 서곡'으로 막을 올려, 피아니스트 김소연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 소프라노 전지영이 선보이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차르다슈'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지난해 대한민국 음악대상 '올해의 성악가'에 선정된 테너 김동원이 부르는 라라의 '그라나다' 등 8곡을 감상할 수 있다.

회관 홈페이지(art.incheon.go.kr)와 엔티켓(1588-2341) 또는 전화(032-420-2000)로 예매 가능. R석 1만원 S석 7000원


◇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1월20일 오전 11시·오후 2시, 23~25일 오전 11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032-500-2000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 '페페의 꿈'은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14년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초청,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순회사업 선정, 2015~16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등 전국의 관객을 만나며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2만원


◇ 어린이 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캣'. 1월20일 오후 2·5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032-760-3532

뮤지컬 '캣츠'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오리지널 어린이 캣'이 인천 어린이들의 동심을 깨우러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작품은 독특하고 실감 나는 고양이 분장, 재즈와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안무,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더 생동감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티켓 값은 학생은 무료, 일반인은 6000원이다. 엔티켓(1599-2341)로 예매하면 된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