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남자주장ㆍ역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정신적 안정에 기여하겠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훈련만은 충실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 반드시 종합 2위의 목표를 이루겠다.
▲정성숙(여자주장ㆍ유도)
모든 국민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이런 때일수록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는 데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이다. 한국 낭자선수들의 선전을 믿어달라.
▲강동희(농구)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 주장으로서 프로출신 선수들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잘 이끌겠다.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 우승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기대해달라.
▲전주원(농구)
아시안게임 직후인 다음달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해 신랑될 정영렬씨(27)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 정은순 언니가 빠져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해 한국 낭자들의 기백을 만방에 알리겠다.
▲서장훈(농구)
장신선수들이 즐비해 다크호스로 꼽히는 서남 및 중앙아시아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진가를 보여주겠다. 팀의 최장신 센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발목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올 것을 약속한다.
▲이승배(복싱)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침체에 빠진 한국복싱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지난달 17일 결혼한 신부에게 금메달을 결혼선물로 바치겠다. 중앙아시아 선수들이 라이벌이지만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심권호(레슬링)
아시아권에서는 라이벌이 없지만 자만하지 않고 성실한 경기를 펼쳐 꼭 금메달을 따겠다. 비인기종목인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박찬호(야구)
올초 미국 훈련에서 몸을 만드는 데 석달이 걸렸다. 대표팀 훈련 기간이 보름이어서 짧은 감이 없지 않다. 현재 컨디션이 70%밖에 되지 않아 무리하고 싶지 않다. 다만 방콕날씨가 더워 컨디션 조절이 쉬울 것 같다.
▲김동문(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은 자신하지만 남자단체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전력이 막강해 이들에 대비해 훈련을 많이 했다. 금메달 2개를 꼭 따내 국민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이은철(사격)
늦은 대표팀 합류로 금메달 유망주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소구경 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름값을 하고 싶다. 또한 컨디션이 상승세여서 방콕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심재학(야구)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꼭 따내 주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내 소망인 병역 면제도 받고 싶다. 제주 훈련으로 컨디션이 최고에 올라있다.
선수들 또한 우승을 위해 하나로 뭉쳐 금메달이 문제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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