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확정 3층규모…2001년 완공 예정

인천시 부평구가 건설을 추진중인 야와공연장이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구는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각 실·국장 및 해당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공연장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추진중인 야외공연장은 부평동 286의1 80정비대 일대 건평 71평, 연면적 524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예산 48억원이 투입되며 99년 5월쯤 착공, 오는 2001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연장 시설로는 1층에 70평 규모의 무대와 대연습실, 합창연습실, 분장실, 조명 및 음향조정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공연장 사무실과 문화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구는 공연장이 확보되면 구민의 문화적 욕구충족은 물론 부평구의 문화적 뿌리찾기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풍물축제의 문화관광 상품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