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영루 주력제품 10종 출시
70년 전통의 만두 전문브랜드 '취영루'가 물만두, 교자만두 등 주력제품 10종을 공식 출시하며 연간 1조원대 한국 만두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냈다.

태성이엔에프(대표 전용하·www.cyr.co.kr)의 만두 브랜드 취영루는 지난 4일 파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영루 비전 선포 출정식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주력제품인 물만두를 포함 교자만두, 군만두, 왕만두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10종을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10종 모두 친환경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한 간편 영양식이다.

취영루는 신제품 10종을 전국 총판과 대리점 등 자체 유통망을 통해 지역별 마트와 대형할인점에 대량 공급한다.

이달 중 인터넷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에도 나서 3년 안에 '물만두 지존'의 위상을 회복하고 국내 만두업계의 판도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시된 '취영루 물만두'는 취영루의 대표 제품으로, 국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주원료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만두피와 만두소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자체 개발한 급속냉동법으로 빠르게 냉동해 고유의 풍미와 깔끔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하 태성이엔에프 대표는 "만두는 라면보다 휠씬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대표 영양식이지만 '만두=간식'이란 선입견을 깨지 못해 1조원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물만두업계 지존 취영루가 앞장서 스마트한 식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