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30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대형 피해를 막았다.

이날 인천 계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화재는 시장 근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는 샌드위치 패널에서 시작됐다.

마침 이 건물 10m 이내에 계양구와 계양소방서가 유사 시 사용하도록 소화기 6개를 설치해뒀던 게 다행이었다. 

마침 주변에 있던 김모(51)씨와 이모(50)씨가 불길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 건물과 시장 안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