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수립·발굴 용역' 14~17일 입찰
인천항만공사가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간 신규 항만 및 배후단기 개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외항만개발사업 진출 전략 수립 및 사업 발굴 용역'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창사 후 신규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노하우와 운영 관리 등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내·외 역량 및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진출 전략을 세우고 해외 진출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역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입찰을 벌인다.

용역비는 2억2000만원(부가세 포함)이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70일이다.

용역의 범위는 인천항 및 세계항만이고, 용역 내용은 인천항만공사의 역량분석, 해외항만개발사업 관련 자료 수집 및 재검토, 해외항만개발사업 최적 진출 방안 검토·제시, 진출가능 대상국 선정 및 유망 프로젝트 발굴 등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