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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 /연합뉴스


가수 윤종신이 오늘 오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해프닝'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미 권한대행이 머리에 헤어롤 두 개를 꽂은 채로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윤종신은 "아침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라며 "재판관님들 그 동안 너무 고생하셨고..상식과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아름다운 실수를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전 국민의 눈이 쏠린 가운데 이정미 권한대행은 머리에 볼륨을 주는 헤어롤을 미처 제거하지 못한 채 출근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