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에 남봉현(55)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남 전 실장을 5대 IPA 사장으로 3일 최종 결정했으며 오는 6일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남 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부평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줄곧 근무하다 2010년 10월부터 약 1년 간 환경부 감사관으로 잠시 일했다.

2015년 1월 해수부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11월까지 기조실장으로 일하다 명예퇴직했다.

IPA 사장은 전임 유창근 사장이 지난해 9월 현대상선 대표이사에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