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화공품이 전년 대비 12.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양곡, 유류도 각각 11.6%, 5.7% 증가했지만 광석, 철재, 유연탄은 각각 1.5%, 1.4%, 1.1%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10억6568만t으로 전년(10억3343만t) 대비 3.1% 늘었다.
평택·당진항의 경우 수출입 물동량은 소폭 상승했으나 연안화물 중에서 모래와 철재의 연안운송 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0.3% 줄었다.
품목별로 양곡은 평택·당진항에 세계적 사료생산 기업인 카길애그퓨리나 공장이 준공(2015년11월11일)됨에 따른 수입물량 증가, 국내 시장에서의 수입 양곡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세계 경기 침체,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2568만1000TEU, TEU당 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비해 1.0% 증가한 2594만8000TEU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도 세계 주요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하이항이 3713만TEU(1.6%↑)를 처리하여 세계 1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싱가포르항이 3090만TEU(0.1%↓)를 처리해 2위를, 선전항이 2400만TEU(0.9%↓)를 처리해 3위에 올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