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하는 우수도의원에 3번 연속 선정된 도의원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청노조가 우수도의원으로 3번 연속 선정한 주인공은 바로 이필구(민·부천8)의원이다.

우수도의원은 집행부 중에서도 노조가 심사를 통해 직접 선정하기 때문에 도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 중에 하나다.

특히 미래지향적·창조적 정책을 제안하고 도민을 위한 투명한 의정활동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필구 의원은 평소 선이라는 가치를 통해서 보편 타당성있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 힘쓰고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집행부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행보를 보여 온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구 의원은 " 주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친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수상 횟수에 의미를 두지 않고 4번, 5번 우수도의원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관희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우수도의원들은 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만큼 의원들 개개인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상하 간 진솔한 소통과 조직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경기도정이 한층 성숙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노조노조는 지난해 12월 22일 김원기(민·의정부4), 이동화(새·평택4), 이필구(민·부천8) 의원 등 3명을 우수도의원으로 선정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