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9일자로 첫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1일 공식 출범한 진흥원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통합에 따라 중복되는 부서를 통합·개편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두 기관의 11본부 41부서(정원 243명)가 9본부 1센터 36부서 체제로 슬림화되며, 관리부서 소속 직원 5명이 사업부서로 전환 배치된다.

진흥원은 기관 간 통합시너지를 위해 주요 보직자에 대해 교차 배치했으며, 양 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은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제공되기 위해 현 사업부서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주요 인사 사항으로 한배수 전 경기과기원 경영관리본부장이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보직이동과 함께 경기과기원의 청산작업을 마무리하고, 김관수 전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이동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조직 진단과 함께 비전과 목표설정, 전략수립을 완성하면 사업부 조직을 포함한 전체 조직에 대한 효율적인 재배치로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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