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엽 상임위원·이유대 사무처장
▲ 진승엽 상임위원
▲ 이유대 사무처장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령탑이 취임했다.

시 선관위는 1일자로 진승엽(59·관리관) 상임위원과 이유대(56·부이사관)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 상임위원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선관위 위탁선거과장·선거정보화과장·정당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주뉴욕총영사관 영사와 경기도 선관위 지도1과장·관리과장을 거쳐 최근까지 경남도 선관위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선관위 업무를 두루 섭렵해 조직과 선거 관리에 능통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
신임 이 사무처장은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을 나왔다. 중앙선관위 정책정당지원팀장과 기획재정과장을 지냈다.

경기도 과천선관위 사무국장, 용인수지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거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온화한 성품에 포용력이 뛰어나 상하 간에 신망이 두텁고 따르는 후배가 많다.
신임 진 상임위원과 이 사무처장은 올해 치러질 제 19대 대통령선거 인천 선거관리를 진두지휘한다.

신임 진 상임위원은 취임사에서 "불투명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갖가지 난관이 예상되지만 올해 실시되는 대선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담아내는 축제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