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최순자)가 28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린 '2016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연구비관리체계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단체상, 연구비관리 분야)을 수상했다.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전국의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연구수행기관의 연구비 관리체계와 집행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2016년 연구비관리체계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총 176개 대학이 신청했고, 인하대와 성균관대가 최우수 S등급 기관(상위 1%)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한용 산학협력단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연구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대학 중 최초로 S등급을 받게 됐다"며 "연구비 관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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