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3.5% 인상·상여금 신설
인천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26일 연대회의와 기본급 3.5% 인상, 연 60만원 상여금 신설, 명절휴가보전금 인상, 단시간근로자 자녀학비보조수당·맞춤형복지비 지급, 평균임금 산정 시 가족수당, 상여금 포함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협약을 맺었다.

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여성노조 등 3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임단협 적용 대상자는 행정실무, 교무행정실무, 조리종사원, 전문상담사, 영양사 등 대부분 일선 학교에 종사하는 43개 직종 7800여명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근로자 처우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in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