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국회의원 35명이 27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동반 탈당을 기정사실화한 홍일표(인천 남갑)·이학재(인천 서갑)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속한 지방의회 의원들도 크게 동요하는 모습.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두 의원의 지역구에 해당하는 새누리당 소속 인천시의회 의원과 남구의회, 서구의회 의원들의 집단탈당 사태를 우려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눈치.
새누리당 한 시의회 의원은 "당원과 주민들의 염려도 있지만 정치적 버팀목인 현역 국회의원과 행보를 함께하는 게 도의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

이성옥 노무사 연수구청장 도전?
○…제 4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이성옥 노무법인 한길 대표노무사가 27년동안 터 잡았던 남동구 구월3동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 법인 사무실을 최근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앞으로 이전해 차기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전포석 아니냐는 관측.
이 대표노무사는 "중부고용청이 내년 말 남구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선제적으로 법인 사무실을 옮겼을 뿐"이라고 일축. 이 대표노무사는 지난 2014년 새누리당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절치부심.

텅빈 아시아드경기장 살아날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 텅 빈 공간으로 방치돼 온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28일 대형 영화관이 입점해 문 열 예정이어서 주경기장 시설 임대 활성화의 촉매 구실을 해낼 수 있을 지 관심.
롯데시네마는 23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인천아시아드관을 개관하고 개관 당일에 한해 선착순 방문객들에게 영화 12편 무료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계획. 롯데시네마 인천사이아드관은 6개관 1155석 규모.

검암역 역세권 부동산 투기 열기
○…인천 검암역 일원이 때아닌 부동산 투자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어 눈길.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이 되면서 인천 서구지역의 최대 노른자위 땅으로 부상하면서 검암역 주변 아파트는 물론 연립주택까지 매물이 뚝 사라졌다는 게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설명.
한 퇴직 경찰공무원은 "인천시가 검암역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주변 자연녹지라도 미리 매입해 두면 큰 차익을 생길 수 있다며 부동산업자로부터 투자를 권유 받았다. 역세권 개발이 사실이냐"고 유관기관에 문의.

지역민주화운동 사료展 '북적'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가 20~24일 인천여성가족재단 전시실에서 '끝나지 않은 민주화운동, 그리고 역사 앞에서'란 주제로 열고 있는 인천지역 민주화운동 사료 전시회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쇄도. 전시회엔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운동, 굴업도 핵폐기장 지정 반대운동, 대우자동차 노조운동, 부평미군부대 반환운동, 옛 선인학원 정상화 운동 등과 관련된 자료와 사진 등이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