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혁(경기)이 98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상혁은 10일 경북 점촌 시민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청년부 결승에서 김광현(경기)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씨름왕을 차지했다.

 첫 판을 배지기로 따낸 권상혁은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여자부 60㎏이상 체급 결승에서는 송송화(경남)가 권선희(서울)를 2대1로 꺾었고 60㎏이하 결승에서는 김창숙(경남)이 고영주(경기)를 2대0으로 눌러 낭자 씨름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