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은 25일 정진경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진경 신임 코치는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최근까지 중국 산시팀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구단 관계자는 "정진경 코치가 앞으로 골밑에서 활약해 줄 장신 선수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뒀지만, 당시 활약했던 첼시 리가 혼혈 선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즌 성적을 몰수당했다.
박종천 전 감독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팀도 징계를 받아 최하위 순위로 외국인 선수를 뽑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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