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 서구문화회관 27일 공연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브런치와 함께 즐기는 모닝 콘서트 앙상블 다나루의 '단, 하루의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진도 아리랑'의 선율을 기반으로 작곡된 창작곡 '화천월지', 전통 민요 '늴리리야'가 모티브인 'Why Not' 등 국악적 요소가 부각되고 자연을 노래한 곡들이 연주된다.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창작곡 '너의 하루',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모티브로 작곡된 '그대와 함께라면' 등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즐기기 쉬운 곡들로 감상할 수 있다.

7월 '모닝 콘서트'의 무대를 장식할 '앙상블 다나루'는 가야금, 바이올린, 해금, 건반으로 이루어진 4인조 어쿠스틱 국악 그룹이다.

국악을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대중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결성됐다.

'모닝 콘서트'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사랑을 받아 온 '브런치 콘서트'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공연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집 상설무대로 진행된다.

객석과 무대 간의 벽을 허문 '브런치 콘서트'의 공연 형식과 커피&브레드를 즐기는 브런치 타임은 그대로 유지되며, 재즈부터 아코디언, 생황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580-1166)로 가능하다.

아울러 인천 서구 구정소식지를 소지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1만5000원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