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6일 성명을 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야당'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민주 시당은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는 압수수색 등이 이뤄졌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홍 의원 집안에 법조인이 많아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와 재판이 될 것이란 얘기가 떠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당 민경욱 국회의원은 지난 4월 5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됐고, 이학재 국회의원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국민들이 검·경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