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도시농업 봉사자 양성을 위한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 교육생을 오는 18~22일 닷새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가드너는 농업을 바탕으로 한 사회봉사 활동을 뜻한다. 도시농업 봉사자를 키우는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도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교육 선발인원은 40명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강화군·옹진군 제외) 가운데 교육을 마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소양교육 11시간, 전문교육·현장실무 92시간 등 4개 분야 108시간 동안 부평구 십정동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하고 소정의 평가를 거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엔 이듬해까지 1년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도시농업 관련 봉사활동 50시간 이상 수행, 보수교육 10시간 등의 인턴십 과정을 마치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교육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agro.i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를 직접 찾아 신청하면 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