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리그 결승 새마을금고에 1대 3 패
▲ 10일 전국종별전국배드민턴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실업 배드민턴의 신흥 강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6 전국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는 10일 경북 김천 김천실내체육관 및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실업 여자부 결승전에서 새마을금고에 1대 3으로 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결승전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단식에 나선 고은별이 상대 김문희에게 0대 2로 패했지만, 김수진이 2단식에서 상대 안지현을 2대 0으로 꺾으며 1대 1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복식에서 김소영·최혜인이 상대 이장미·김찬미에게, 고은별·박소영이 상대 김민경·김혜정에게 각각 0대 2로 패하면서 최종 1대 3으로 준우승을 확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는 여자일반부 B조 예선에서 5전 전승(승점 10)을 거두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카이몬스는 준결승전에서 KGC(한국인삼공사)를 3대 2로 물리친 끝에 결승에 진출했지만 10일 열린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새마을금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