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1대 0으로 꺾어 … 2승1무 무패 질주

인천대가 대학축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대는 8일 인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2권역(서울/경기/인천/충남) 3번째 경기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를 1대 0으로 물리쳤다.

인천대는 경기 막판까지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다 김정호가 후반 44분에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가 된 인천대는 2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천대는 오는 15일 인천대운동장에서 중앙대와 리그 4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2016 U리그에는 인천대 등 총 78팀이 참가해 9월말까지 권역리그를 마무리한 뒤 10월말부터 리그 상위팀이 32강 왕중왕전 토너먼트를 벌여 대학축구의 챔피언을 가린다.

권역리그는 권역당 7~8팀씩 10개조로 나눠 열린다. 인천대는 충남호서대, 서울디지털대, 서울열린사이버대, 서울한양대, 서울동국대, 경기중앙대와 함께 U리그 2권역에 속해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