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두관(57)후보는 6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2016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을 하고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과 복지예산 확충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 인구가 전 국민의 5%인 250만 명에 달하지만,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중 당선 안정권에 있는 후보가 없어 유감"이라며 "당선되면 소외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UN의 권리협약에 입각한 장애인 정책과 인권침해, 적정 생계 수준 이상의 소득보장 등을 뼈대로 하는 장애인 권리보장법'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장애인 복지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