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후보가 택시기사 처우개선 등 6개항의 정책 추진을 이끌어 냈다.
고영인 후보는 28일 안산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경기본부 안산시지부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택시기사 처우개선 등 6개항의 정책 추진에 합의했다.
정책은 ▲택시기자 지원정책 확대·전환 ▲인원 할증제 도입 ▲시계 할증료 개선 ▲택시쉼터 건립 지원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 대한 건강검진비용 등 지원 ▲요금인상시 일정기간 사납금 동결 등이다.
고 후보는 "그동안 택시 지원 정책이 대부분 사업자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정작 택시 기사는 지원정책에서 소외돼 왔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어 "택시지원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택시기사의 처우 및 복지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사업을 구조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법인택시 종사자 중 10년 이상 장기 운전자는 6000여명으로 전체 택시 기사 1만7000여명의 35%에 해당되지만 개인택시 면허 발급 제한 등으로 인해 진로가 막혀 있어 제도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경 기자 ee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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