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행락성수기를 맞아 행락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변 관광지와 선착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행락질서 확립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군 8개반 23명, 면 7개반 41명으로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 덕적면 서포리 국민관광지외 14개소를 대상으로 행락질서 확립에 나섰다.

 군은 우선, 쓰레기 적기수거를 위해 쓰레기통 및 분리수거용기를 다중집합장소에 설치하고 행락지내 방송시설을 이용해 쓰레기 무단투기방지에 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행락객들의 건전한 질서의식 고취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 군은 각종 편의시설물과 오물처리시설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에 대해 행락성수기 이전에 정비를 끝내는 한편 시설물의 관리부실로 인한 반복적인 민원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부서별 책임정비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