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군청과 읍/면 등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16곳에 여론 수집함을 설치, 군민의 여론을 파악해 군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여론수집함 운영은 군민이 군에 바라는 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 무리한 행정추진에 따른 주민피해, 공무원의 각종 비리 등 군민의 진솔한 소리를 귀담아 들어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여론수집함 설치장소는 신변노출 예방을 위해 사무실내를 피하고 현관입구 등에 설치, 자유로운 이용을 도모하고 군민들은 비치된 서식에 여망사항 등을 작성, 봉투에 넣어 투입하면 되는데 무기명도 무방하다.

 여론수집함이 설치된 읍/면 또는 사업소에서는 이를 매일 개봉해 총무과로 송부, 총무과에서는 수집사항중 조치해야 할 사항 등을 관련 실과소 또는 읍^면에 통보, 개선토록 조치하고 기명 통보자에게는 처리결과를 반드시 회시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