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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정우 /사진제공=더팩트


배우 원빈, 김우빈, 박보영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불발에 그친 영화 '신과 함께' 측이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 연기파 배우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영화 '신과 함께'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마동석이 캐스팅 확정됐다"는 소식을 28일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했으며, 주인공이 죽어서 49일간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을 연출했다.

이들 중 하정우는 일찍이 저승차사의 리더 강림 역으로 확정돼 있었으며, 다른 배역에는 원빈과 김우빈, 박보영 등이 물망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배우들의 고사로 인해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차태현은 갑작스런 죽음으로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 역을, 주지훈은 또 다른 저승차사인 해원맥 역을, 마동석은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 역을 각각 맡아 연기한다.

내년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인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된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