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자연보호' 지역사회 확산 기여
기후변화·자원고갈 등 심각성 인식 … 기관·단체·기업 5개팀 수상 영예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20회 인천·경기 환경대상 수상자가 모두 선정됐다.

제20회 인천경기 환경대상 심사가 지난 11일 오후 인천일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사에는 방극호 인천시 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장과 유수동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은경 인천일보 정치부장이 참석했다.

인천시장상 환경우수기관 부문에 인천시 계양도서관(관장 이진경), 환경단체부문은 인천 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지사 환경우수기관 부문은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 환경기업 부문은 웨이크베이 리조트(이사 최제동)가 수상했다.

또 인천일보 사장상 환경단체 부문에는 경기도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관장 소병조)이 선정됐다.

인천시 계양도서관은 기후변화, 자연자원 고갈 등 지구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차별화된 환경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인천 주안북초등학교는 'G.R.E.E.N.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학부모,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녹색 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켰다.

또 일상생활에서 녹색 생활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하수를 재이용수로 생산해 첨단산업에 공급하면서 환경 오염저감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견학을 올만큼 모범이 됐다.

녹색경영을 도입한 웨이크베이 리조트는 철저한 선박 운항관리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환경오염 최소화해 청평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인천일보 사장상을 받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년간 생태탐방센터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생태환경동아리 참여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전문교육·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