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원도심 활성화와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신구도심균형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인천로얄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서 나섰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노경수 인천시의회장은 물론 협의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 이진 회장은 "최근 인천은 구도심을 외면하고 신도시 위주의 개발정책을 펴고 있다"며 "균형발전협의회는 시민들의 바람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출범했다"고 발대식 취지를 설명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현 정부는 물론 전국민적 관심사인 동시에 정책목표라는 점에서 협의회의 출범 시기가 아주 적절했다"며 "시민들 스스로 현재를 고치고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협의회의 출범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는 기존의 시민단체가 보여온 행태에서 벗어나 정책과 예산배정의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인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