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전문가 참석 … 사업현황·연계 방법 논의
경제발전·질병 해결 자문·교류 기반 다져
▲ 엔젤리아 패노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사회복지대학 교수가 아시아 사회복지 사업 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최근 일본 여자대학교와 협력 진행한 '아시아 사회복지 연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마리코 키무라 일본 여자대학교 교수와 카렌 프로스트 유타대학교 교수, 엔젤리아 패노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수 등 9개국 50명의 사회복지학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 패널들은 아시아 사회복지사업의 현황과 아시아 전역의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 사회복지사업의 연계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시아 전역의 경제적 발전과 질병에 대한 문제 등을 다루고 유타대학교와 일본 여자대학교의 공동연구·연구자문, 포럼 교류 및 정책자문위원 위촉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사회복지사업 분야 연구에 관한 포스터 발표를 하고 국제 사회복지 사업 전문가들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날 프로스트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구를 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는 미국 본교와의 다양한 협력을 활용할 것이며 이는 국경을 넘어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대학교는 인문·사회 계열 및 의학, 공학, 유전 공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교육을 통해 지난 10년간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14년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는 국내 설립 외국 대학 최초로 인문·사회 계열의 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3개의 학부과정과 공중보건학과 1개의 석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미국 본교와 동일 학위를 수여하고 수준 높은 교육 커리큘럼과 교수진들 그대로 운영 및 관리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16 봄학기 모집요강과 입학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asiacampus.utah.edu)에서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