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16일부터 사흘간
인천을 대표하는 소래포구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인천 남동구는 16일부터 사흘간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제15회 소래포구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창조의 물결, 웅비하는 소래'로 남동구는 축제 기간 동안 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수산물을 이용한 체험 먹거리 행사, 남동구 출신 가수들의 남동사랑 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구는 또 맨손 고기잡이와 어린이 보트 낚시, 천일염 보물찾기, 사진 콘테스트, 전통 연 전시 및 갈대공예 체험 행사 진행과 함께 불꽃쇼도 연출한다.

특히 구는 올해 옛 장터의 모습을 재연한 소래포구 수레마켓도 운영한다.

장석현 구청장은 "올해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를 늘렸다"며 "먹고 즐길 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살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