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시설 방문 사업현황·애로사항 청취
주민 불편민원 해결·침수피해지 예방 조치

인천 남구의회가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치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사진>

인천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최근 비회기 중에도 도화동에 있는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희희낙낙'을 방문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한형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복지건설위원회는 '남동이행복한재단'과 '미혼모가족복지시설 스텔라의집', '신나는 그룹홈'을 방문해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천여협부설 성·가정폭력상담소', '모자일시보호시설 은혜주택', 학익동 일대 '갯골펌프장 및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 총 6곳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모자일시보호시설인 은혜주택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현장방문에는 이한형 위원장과 김순옥 의원, 배상록 의원, 김종환 의원, 이봉락 의원, 김익선 의원, 정채훈 의원, 양정희 의원이 참석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역시 '주안시민상가',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 조성현장', '남구부설외국인근로자상담소'와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방문했다.

또 지난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 갯골펌프장 현장을 들러 펌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배수 관련 불편민원 해결과 우기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갯골펌프장(남구 아암대로338, 학익동)은 남구 숭의동, 용현동, 학익동 및 중구 신흥동, 신포동 지역과 인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를 담당하는 지역내 최대 규모의 펌프장이다.

유중형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호 의원, 김재동 의원, 손일 의원, 이안호 의원, 박향초 의원이 참석해 펌프장 운영 보고를 받고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민원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장승덕 의장은 "앞으로도 남구의 주요 사업장과 시설의 현황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비회기중에도 지속적인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