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가 제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안양고는 9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고부 결승에서 홍대부고를 59대 55로 물리쳤다.
안양고 박찬호가 혼자 13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동준도 14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대부고는 정민혁(13점), 박찬영(12점) 등이 분전했으나 4점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대부와 여고부 결승은 11일에 열린다./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