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여행 3000여명 8차례 방문
지난 6월초 방한 일정이 취소됐던 중화권 대형 인센티브여행단체가 한국을 찾는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북경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인센티브여행 단체 3000명이 27일부터 8월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다.

북경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베이징의 건강보건제품 생산 판매 기업이다.

이들은 중국 톈진(天津)에서 출발해 인천항으로 입국해 4박5일 일정으로 서울과 인천의 명소와 역사유적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인센티브여행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을 펼치고 있다.

기존 100명 이상 방한 인센티브여행 단체에 한해 공연관람을 지원했던 것을 8월부터 한시적으로 10명 이상 단체에도 특별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외 MICE 전시박람회 참가와 B2B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안전한 한국 이미지를 홍보하고 방한 인센티브여행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SNS 참여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