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펄 신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구옥희, 이영미등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8 재팬클래식에 출전한다.
오는 6~8일 일본 사이타마현 하노의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자 리셀로테 노이만과 헬렌 알프레드슨, 셰리 스타인하우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나온다.
일본 출신으로 98 미네소타 LPGA클래식 우승자인 고바야시 히로미도 출전한다.
그러나 한국 귀국길에 병상에 누운 박세리가 출전을 포기했고 애니카 소렌스탐도 불참, 두 선수의 정상대결은 무산됐다.
총상금 8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12만달러.
프로 데뷔 8년만에 올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펄 신은 박세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된 만큼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구옥희와 이영미, 고우순 등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도 한국 선수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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