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공원 랜드마크 조성·자기부상열차 운영시스템 등 확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정 주요현장 세 번째 일정으로 중·동구를 찾았다.

이날 유 시장은 '국가대표 급 랜드마크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오성공원 예정 부지와 추후 개통 예정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차량기지를 찾아 준비상황과 운영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차량기지에선 차량에 직접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이동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열차인 점을 감안해 시민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월미공원을 찾아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은 후 월미전망대, 전통정원 등을 찾았다.

한편, 유 시장은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의 안내로 '인천역사문화탐방'도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인천역사문화 5권역 중 제1권역인 일본제18은행, 일본제1은행, 인천일본우선주식회,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제물포구락부와 인천시역사자료관 등을 둘러봤다"며 "인천의 고유한 역수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