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등 3개 종목 태릉선수촌 입촌식
▲ 12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2015-2016시즌 국가대표선수 입촌식'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빙상 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빙상연맹은 1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3개 종목 대표팀 입촌식을 열었다.

입촌식에서는 지난 10일 미리 들어온 대표 선수들은 대상으로 선수촌 생활이나 반도핑 관련 규정 등 교육이 진행됐다.

입촌식 이후 선수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2015-2016시즌 대회를 대비하는 첫 훈련을 하게 된다.
이번에 입촌한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 지도자 3명과 선수 22명, 쇼트트랙 지도자 3명과 선수 16명, 피겨스케이팅 선수 12명 등이다.

'빙속 여제' 이상화(26) 등 해외 훈련을 하는 선수들은 입촌하지 않는다.

현재 선수촌에 발을 들인 선수들도 내년 1월까지 국가대표 자격이 있는 피겨스케이팅을 제외하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기까지는 관문을 더 남겨뒀다.

이미 2차 선발전까지 치른 쇼트트랙은 오는 9월 최종 3차 선발을 열어 남녀 6명씩을 가린다.
지난 시즌 성적 기준으로 입촌 선수를 선발한 스피드스케이팅은 10월에 대표 선발전이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