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강화-직원동참 어우러진 결과

 인천항 하역업체인 세방기업의 무재해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세방기업 인천지점은『지난해 11월18일부터 시작된 무재해일수가 21일 현재 337일째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방은 이미 지난 6월6일 하역업계 가운데 인천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200일 기록을 세웠었다. 따라서 하루하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항만 하역업계가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노동강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때 세방의 이같은 기록행진은 대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6년 9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고로 1명이 사망하기도 했던 세방이 이처럼 오랜 기간동안 무재해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것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회사측의 철저한 교육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이인수기자〉

 세방은 무재해 달성에 나선 첫 날부터 작업전 안전보호구 착용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위험예지 훈련을 갖는 한편 사고다발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 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