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98㎏·용상 120㎏
김수현(수원시청)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69㎏급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수현은 29일 열린 경기에서 인상 98㎏을 들어 종전 기록(97㎏)을 1㎏ 넘어섰고, 용상에서도 종전 기록(118㎏)보다 2㎏ 무거운 120㎏에 성공했다.

김수현이 세운 합계 218㎏은 예전 합계 기록(211㎏)보다 7㎏이나 높다.

박민경(경기체고)도 63kg급에서 인상 87kg(3위), 용상 112kg(1위), 합계 199kg(1위)을 들어올려 2관왕에 올랐다.

48㎏급 이슬기(수원시청)도 인상 70㎏·용상 90㎏·합계 160㎏으로 3부문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인상 69㎏·용상 86㎏·합계 155㎏이다. 앞서 28일 열린 제26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75kg급 장연지(경기도체육회)는 인상 83kg(1위), 용상 91kg(1위), 합계 174kg(1위)으로 3관왕, +75kg급 전설희(평택시청)는 인상 97kg(1위), 용상 126kg(1위), 합계 223kg(1위)으로 역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