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주 '거점번식센터' 운영 ... 내달 2일까지 시범생산 접수
한국마사회가 국내 승용마 생산 기틀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기도, 제주도 지자체가 참여하는 거점번식센터가 운영될 예정으로 렛츠런팜 장수는 승용마 인공수정센터로써 허브(Hub) 기능을 수행하되 거점번식센터는 정액보관소 및 자연교배를 지원하는 브랜치(Branch) 기능으로 이원체계를 갖췄다.

렛츠런팜 장수(장수육성목장)는 최근 2개년간 특별적립금사업으로 승용마 시범생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3년 40두 규모에서 2014년에는 120두 규모로 3배 이상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도 200두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승용마 생산을 지원해 오는 4월2일까지 승용마 시범생산 신청을 접수 중이다. 다양한 품종의 승용마 생산이 가능하도록 중대형마(더러브렛, 웜블러드 등)는 인공수정으로 지원, 중소형마(하프링거, 포니 등)는 자연교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목장 홈페이지(http://krafarm.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063-350-3461~5.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