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출전 각오
오는 제 15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총 368명의 신도들이 참가, 최대 인원을 참가시키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팀의 색다른 각오가 눈길을 끈다.

이들에게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 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하나의 봉사이기 때문.

실제로 이들은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경인항과 연안부두, 강화해수욕장 등 지역 환경정화와 어려운 이웃돕기, 헌혈, 재난구호에 등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이번 대회 참가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호흡하는 기회라고 이들은 생각한다.

교회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 완주를 목표로 틈틈이 훈련을 해왔다"며 "지난 2011년 대회에 첫 참가한 이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참여의식을 높여 대회 성공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통합과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회'를 지향한다.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를 포함해 인천과 인근 부천지역에 소재한 30여 개의 지역교회에서는 매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인천의 환경조성에 앞장서온 것은 이런 지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