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출전 각오
포스코건설 임직원 194명이 제15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자 대부분은 10㎞를 달리며, 완주를 위해 틈틈이 사내 헬스장과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사내 헬스장은 발 딛을 곳이 없을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도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자등록증 상의 본사는 포항이지만 인천 송도는 회사 직원들에게 마음속의 집과도 같은 곳"이며 "마라톤을 뛰며 인천지역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최근 포스코건설에 입사한 플랜트사업본부 소속 이승고 사원은 "마라톤으로 집중력을 키워 업무를 더욱 끈기있게 하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에너지사업본부 소속 이병훈 부장은 온 가족과 함께 참가한다.

그는 "매년 새해 소망을 '온 가족이 건강하게'라고 정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며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계기로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의 사랑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