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택시강도짓을 한 혐의(강도 등)로 한지훈씨(23^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691의2) 등 공익근무요원 2명이 포함된 4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 선^후배 사이인 한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5시20분쯤 고양시 내유동에서 서울34사 7145호 쏘나타 택시(운전사/김한철/48)에 탄 뒤 고양동 봉림낚시터 인근에 이르러 운전사 김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30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한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4시쯤에도 서울 화곡동에서 하남시 천현동을 가자며 탄 서울33자 2447호 레간자 택시에서 운전사 노창화씨(49)를 흉기로 위협, 현금 24만원과 택시를 빼앗는 등 지난 14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6천6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