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명사와의 만남' … 지역 리더자들 참석
이번 포럼은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명인사 강연도 듣고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하면서 과천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특별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김영태 과천회장,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완호 삼성SDS 전무 등 기관장 및 정치 경제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7만 과천시민이 앞으로 더 발전된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해 준 여러 기관, 사회단체장 및 기업 대표들이 과천 발전의 중심에 서서 시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정부청사라는 눈에 보이는 가치가 빠져나간 빈 자리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는 식물의 뿌리와 같아서 커다란 묘목으로 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다림의 여유를 갖고 다양한 문화정책을 실천에 옮긴다면 더욱 살기 좋은 과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양한 문화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과천포럼은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열릴 예정이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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