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업소 168곳 대상
과천시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 담배 판매업소 168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담배 판매방지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위조신분증을 제출하거나 지적능력이 부족 어른을 이용해 담배를 구입한 청소년으로 인해 1개월 이상 영업정지를 받은 담배 판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내용은 담배 판매 과정에서 불법행위 예방 방안 및 청소년에게 담배판매 방지 방안과 소매인 행정처분 절차 및 사례 등으로 진행됐으며 담배의 신용카드 판매와 현금영수증 발급 등 자주 묻는 질의응답 24가지가 수록된 책자를 배부했다.

시는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담배 판매 업소에 대해선 단속을 강화하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