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에릭의 혹독한 댄스 트레이닝 언급. 신화 앤디(사진)가 '힐링캠프'에서 춤을 추다 다친 일화를 밝혔다. 앤디가 속한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한 후 17년 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BS '힐링캠프' 캡처
신화 앤디 /화면캡처=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앤디가 에릭의 배신으로 발목을 다친 경험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앤디는 에릭과 안무 연습을 하다 다친 경험을 꺼냈다.

앤디는 "에릭은 배신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화의 '으싸으쌰'라는 곡으로 안무 연습을 하던 시절 "에릭이 받쳐주기로 하고 텀블링을 하기로 했다. 원래 받쳐주기로 약속이 돼 있었는데 안 받쳐줬다. 믿고 뛰었는데 눈앞이 하얘지더라. 순간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꽝 했다"며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사고로 앤디는 한동안 목에 깁스를 한 채 활동해야 했다.

멤버 이민우도 "에릭이 잡아 주지 말라고 사인을 보냈다"라고 말을 보탰다. 에릭은 "떨어진 앤디 때문에 놀라고 걱정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던 안무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17년 동안 활동해 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팀